전자책・Z세대・구독

미래 인류가 읽을 '한 권의 책'

종이책의 마지막 낭만 세대

읽는데 15분

·

2024년 6월 4일

By. 송지오 (UXD)

나 때는 말이야~ 이 ‘펜'으로 공부했다!
Y세대(1980-1994년대 생을 지칭)’인 나는 아날로그 인간 중에서도 아날로그 인간이'었'다. 대학생 때도 전공 책과 PPT 자료에 펜이며 형광펜이며 필기를 잔뜩 해가며 공부하던 스타일이라 더러워진 책을 종강 후 다시 되팔 수도 없었다. 태블릿 PC를 사용하던 친구들이 종종 있긴 했지만, 주류는 아직 종이였고 나는 화면으로는 텍스트를 읽어보려 해 봐도 난독증 마냥 글씨가 잘 읽히지도 않았다.

나와 나이 터울이 나는 남동생은 일명 ‘Z세대(1990년대 중/후반-2010년대 초 세대)’로 불리는 ‘요즘’ 친구들이다. 동생이 대학교에 다니던 중 “다들 아이패드로 필기하고, 패드만 들고 다녀. 나처럼 PPT 뽑는 사람이 없더라. 뽑아서 다니면 한 과목에 수십 장인데, 나도 사야 할 거 같아"라고 했던 때가 기억이 난다. 그래서 ‘아, 이게 나 때랑 다르구나'라고 문화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난다. 요새는 유튜브에 ‘스터디 위드 미(Study with me)’와 같은 영상을 보면, 모든 공부를 아예 태블릿 PC로만 하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다.

이후 코로나 팬데믹 때 대부분의 수업이 온라인으로 대체되며 디지털 콘텐츠 판매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는데, 이때 학생들뿐만 아니라 성인들의 전자책, 웹툰, 웹 소설 같은 디지털 읽기도 함께 증가했다. 코로나가 종식된 후 전자책 매출 비중의 대부분은 종이책으로 다시 돌아갔지만, 디지털 읽기가 증가하는 추세는 변함이 없다.
나 때는 말이야~ 이 ‘펜'으로 공부했다!
Y세대(1980-1994년대 생을 지칭)’인 나는 아날로그 인간 중에서도 아날로그 인간이'었'다. 대학생 때도 전공 책과 PPT 자료에 펜이며 형광펜이며 필기를 잔뜩 해가며 공부하던 스타일이라 더러워진 책을 종강 후 다시 되팔 수도 없었다. 태블릿 PC를 사용하던 친구들이 종종 있긴 했지만, 주류는 아직 종이였고 나는 화면으로는 텍스트를 읽어보려 해 봐도 난독증 마냥 글씨가 잘 읽히지도 않았다.

나와 나이 터울이 나는 남동생은 일명 ‘Z세대(1990년대 중/후반-2010년대 초 세대)’로 불리는 ‘요즘’ 친구들이다. 동생이 대학교에 다니던 중 “다들 아이패드로 필기하고, 패드만 들고 다녀. 나처럼 PPT 뽑는 사람이 없더라. 뽑아서 다니면 한 과목에 수십 장인데, 나도 사야 할 거 같아"라고 했던 때가 기억이 난다. 그래서 ‘아, 이게 나 때랑 다르구나'라고 문화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난다. 요새는 유튜브에 ‘스터디 위드 미(Study with me)’와 같은 영상을 보면, 모든 공부를 아예 태블릿 PC로만 하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다.

이후 코로나 팬데믹 때 대부분의 수업이 온라인으로 대체되며 디지털 콘텐츠 판매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는데, 이때 학생들뿐만 아니라 성인들의 전자책, 웹툰, 웹 소설 같은 디지털 읽기도 함께 증가했다. 코로나가 종식된 후 전자책 매출 비중의 대부분은 종이책으로 다시 돌아갔지만, 디지털 읽기가 증가하는 추세는 변함이 없다.
나 때는 말이야~ 이 ‘펜'으로 공부했다!
Y세대(1980-1994년대 생을 지칭)’인 나는 아날로그 인간 중에서도 아날로그 인간이'었'다. 대학생 때도 전공 책과 PPT 자료에 펜이며 형광펜이며 필기를 잔뜩 해가며 공부하던 스타일이라 더러워진 책을 종강 후 다시 되팔 수도 없었다. 태블릿 PC를 사용하던 친구들이 종종 있긴 했지만, 주류는 아직 종이였고 나는 화면으로는 텍스트를 읽어보려 해 봐도 난독증 마냥 글씨가 잘 읽히지도 않았다.

나와 나이 터울이 나는 남동생은 일명 ‘Z세대(1990년대 중/후반-2010년대 초 세대)’로 불리는 ‘요즘’ 친구들이다. 동생이 대학교에 다니던 중 “다들 아이패드로 필기하고, 패드만 들고 다녀. 나처럼 PPT 뽑는 사람이 없더라. 뽑아서 다니면 한 과목에 수십 장인데, 나도 사야 할 거 같아"라고 했던 때가 기억이 난다. 그래서 ‘아, 이게 나 때랑 다르구나'라고 문화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난다. 요새는 유튜브에 ‘스터디 위드 미(Study with me)’와 같은 영상을 보면, 모든 공부를 아예 태블릿 PC로만 하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다.

이후 코로나 팬데믹 때 대부분의 수업이 온라인으로 대체되며 디지털 콘텐츠 판매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는데, 이때 학생들뿐만 아니라 성인들의 전자책, 웹툰, 웹 소설 같은 디지털 읽기도 함께 증가했다. 코로나가 종식된 후 전자책 매출 비중의 대부분은 종이책으로 다시 돌아갔지만, 디지털 읽기가 증가하는 추세는 변함이 없다.

하이브리드 리더(Hybrid reader)가 되다.

디지털 텍스트 난독증이 있던 나는 졸업 후 IT 업계에서 기획자로 일하게 되면서 아날로그 인간의 허물을 벗게 되었다. 업무상 아이패드를 쓰게 되면서 종이에 메모하고 필기하던 습관이 먼저 디지털로 넘어왔다. 태블릿 화면에 점점 익숙해지면서 조금씩 전자책도 읽게 되었다. 

다만 이맘때는 아직 ‘발을 담근' 때라 한두 권씩 구매해서 읽어보는 정도였다. 여전히 종이책으로 읽는 것을 선호하지만 전자책도 읽는, 말하자면 하이브리드(Hybrid) 리더(reader, 독자)가 된 때였다.


책 놓을 곳이 없어요. 있었는데? 아니, 그냥 없어요. 

하이브리드 독자 노선으로 진화한 내가, 완전히 전자책 위주로 읽는 사람으로 바뀌게 된 계기가 있다. 1인 가구 생활이 길어지면서이다. 요새 뉴스만 틀면 나오는 ‘1인 가구의 증가', ‘결혼하지 않는 청년들'이 바로 내 얘기다.

나와 같은 2030 1인 청년 가구는 원룸(투룸)에 거주하는 유형이 48.3%로 가장 많고, 오피스텔 23.0%, 연립주택(빌라) 13.1%, 아파트 11.4% 순으로 많이 산다. 거주방식 유형은 월세 48.5%, 전세 38.3%, 보증부 월세(반전세) 13.2% 순이다.(주 1) 2030, 1인 청년 가구는 ‘작은 공간’에서 생활하고, 몇 년 주기로 ‘자주' 이사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최근 1인 가구 중에는 이사 대신 월 5-10만 원 선에서 시즌별 계절 의류, 생활용품, 취미, 도서 등을 공유형 창고에 보관하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도 생겨났다.

출처 : (왼) 개인 창고 구독 서비스의 사용자 통계. 2030, 1인 가구가 주 고객층이다. / (오) 개인형 창고의 모습


나 같은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집을 자주 이사하면서 그때마다 한 번씩 책을 정리하게 되었다. 권당 최소 1-2만 원에 구매한 책들이 변색을 이유로 폐기처리 되거나, 800원에서 몇천 원, 많이 받아야 원래 가격의 1/2을 받으며 정말 푼돈으로 정리되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그러던 중, 책 시장에도 넷플릭스와 같은 ‘구독형 서비스'가 시작되었다. 나에게는 그야말로 ‘공간'과 ‘비용' 효율을 최대치로 끌어올린 서비스로, 가성비가 극한에 달해 가심비(심리적 만족도)마저 느껴졌다. 종이책과 전자책을 섞어 읽는 하이브리드 독자였던 나는 그렇게 전자책만 주로 읽는 사용자로 변하게 되었다. 이런 변화는 나뿐만 아니라 주변에서도 느낄 수 있다. 나는 대학교 때부터 독서모임에 참석하고 있는데, 그땐 모두 종이책을 빌리거나 사 와서 리뷰를 하곤 했는데 지금은 책 선정을 할 때 ‘그 책, ㅇㅇ의 서재에 있나요?’라는 말이 먼저 나오는 걸 보면 확실히 많이 바뀌었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개인적으로는 앞으로 책을 많이 보관할 수 있는 넓은 집에 가게 되더라도 이전처럼 종이책을 ‘읽으려고’ 사게 되는 일은 거의 없을 것 같다. 모든 걸 종이로 읽고 끄적이던 내가 이렇게 변할 줄이야!


전자책은 종이책의 ‘감성'을 대체할 수 없을까

나와 같은 사람도 있지만, 대다수의 사람은 여전히 종이책을 사랑한다. 종이책 선호자들은 종이책이 집중하기 좋고, 책을 넘길 수 있는 아날로그 느낌이 좋다는 이유를 꼽았다. 소장 가치가 있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많았다. 이러한 성원에 힘입어, 종이책 시장의 규모는 1% 내외이긴 하나 아직도 여전히 성장하고 있다. SNS 채널 틱톡(Tik Tok)의 영미권 계정에서는 종이책 리뷰를 하는 ‘북톡(Booktok)’이 인기를 끌며, 유명 오프라인 서점에 북톡 코너가 신설되기도 했다.

출처 : (왼) 종이책 선호하는 사람들의 이유 / (오) 틱톡에서 화제인 ‘북톡(Book tok)’ (@itssggia, @readbypaulina, @Solsbooks)


반대로 전자책을 자주 이용할 것 같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고,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서 독서가 가능하며, 다양한 책을 동시에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종이책과 전자책을 선호하는 이유가 상이한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들 사용자는 니즈가 아예 다른 타깃층이라는 의미이다. 종이책을 선호하는 사람이 전자책으로 넘어오는 것이 아니라, 전자책의 독자는 하이브리드형 또는 애초에 디지털 네이티브 형 독자일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전자책 서비스 초기에는 종이책 독자를 유인하기 위한 여러 설정이 존재하기도 했다. 그중 하나가 페이지 효과다. 종이책을 넘길 때처럼 화면 속 페이지가 접히며 넘어가는 효과인데, 요새는 이런 효과를 찾아보기 어렵다. 전자책 서비스 회사들도 알고 있는 것이다. 종이책의 감성은 전자책에 이식할 수 없고, 할 필요도 없다는 것을.


출처 : (왼) 전자책 선호하는 사람들의 이유 /(오) 기존 전자책 서비스에서 구현했던 ‘페이지 넘기기 효과’


‘나의, 나에 의한, 나를 위한' 책 

‘감성'이 부족한 전자책이지만, ‘기능' 면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전자책은 사용자에게 그야말로 ‘나의, 나에 의한, 나를 위한’ 최적의 커스텀을 지원한다. 여러 개의 디바이스를 오가며 이어 읽기가 가능하고, 기억하고 싶은 구절은 하이라이트/메모 기능을 활용해 따로 모아볼 수도 있다. 검색 기능으로, 원하는 내용을 바로 찾을 수도 있다. 내 취향대로 자간, 행간, 화면 색, 글씨 사이즈 커스텀은 기본이다.

종이책처럼 눈에 보이는 책장은 아니지만, 전자책에는 가상의 ‘내 서재'가 있다. 음악 플레이리스트처럼 나만의 레이블링을 달아 준 책장에, 수십 권, 수백 권이고 내 마음대로 책을 담아둘 수 있다. 오랜만에 다시 꺼내 읽을 때도 손쉽고, 책장 간 이동도 자유롭다. 

출처 : (왼) 전자책의 ‘내 서재’ 기능. / (오) 전자책의 여러 편리기능 (페이지 상세 설정, 구간 하이라이트 등)


Z세대는 소장보다 ‘빠르고 다양한 경험’을 원해 

앞서 말했듯 종이책과 전자책은 각각 선호의 이유가 매우 다르다. 전자책 시장이 커지고는 있지만, 여전히 종이책에 대한 사람들의 지지는 압도적이다. ‘체급'의 한계도 있다. 전자책 장서 수는 아직 종이책의 반의 반의 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소비되는 장르도 종이책에 비하면 한정적인 부분이 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흐름’이 바뀌고 있다는 점이다. 나처럼 우연히 전자책으로 넘어온 경우도 있지만, 다음 Z세대는 이야기가 다르다. Z세대는 디지털 세계에서 자라난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로, 이전 세대보다 전자책에 대한 거부감이 적어 실제로 저연령층일수록 전자책 이용 경험이 많다. 

Z세대는 전자책뿐만 아니라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오디오 콘텐츠 시장의 핵심 소비층이기도 하다. 오디오 콘텐츠는 출퇴근, 운전, 운동 등 이동 중에도 듣는 것이 가능하고, 배속 기능을 활용해 짧은 시간 내에 많은 내용을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들도 시장 성장에 발맞춰 오디오 콘텐츠 확보에 나서고 있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인 스포티파이는 팟캐스트에 약 6,500억을 투자할 예정임을 밝히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지니뮤직이 국내 최고 AI 오디오 플랫폼 기업을 목표로 460억 원을 들여 밀리의 서재 지분을 40% 가까이 인수하기도 했다.

Z세대는 전자책, 오디오북과 같은 콘텐츠를 소비할 때도 같은 가격이라면 ‘구매’보다는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구독'을 더 선호하는 경향성도 보인다. 구독 서비스도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할 때 일시적으로 구독했다가 해지를 반복하는 실리주의적 태도를 취한다. 나이와 무관하게 기존 XY 세대에서도 이러한 실리주의적 태도를 가진 사용자들은 소비 패턴이 변화할 수 있다.

출판 시장 자체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 것도 문제다. 2022년 77개 출판 기업의 매출은 2.8%로 소폭 증가했지만, 실제 영업이익은 38.7% 하락하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제지, 잉크와 같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유통비용, 마케팅 비용 상승 등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반면 주요 전자출판 (전자책·웹툰·웹 소설) 플랫폼의 매출액은 30.1% 증가하면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주2) 

출처 : (왼) 연령 별 전자책 이용경험, ‘2021년 국민 독서 실태 조사', 문화체육관광부 / (오) 오디오책 시장 성장, 머니투데이


우리가 ‘소장'하게 될 단 한 권의 책

<무엇으로 읽을 것인가>의 저자이자, 전자책 단말기 킨들(Kindle)을 개발한 제이슨 머코스키는 ‘인류가 생산한 모든 책이 디지털화되어 미래에는 단 한 권의 책이 존재할 것’이라고 말한다. 모든 항목이 링크로 연결되고, 그 안에서 커뮤니티가 형성되어 자유롭게 논평할 수 있으며 거대하고 깊은 영원히 끝나지 않는 한 권의 책이 된다는 것이다.

나 역시 이 전망에 동의한다. 물론 태어날 때부터 종이와 더 친했던 XY 세대에게 사랑받는 종이책이 수십 년 안에 전자책으로 완전히 대체되지는 않을 것이다. 아니, 못할 것이다. 하지만 Z세대와 이후 세대가 주류가 되는 미래는 다를 것이다. 전자책으로 지원되는 콘텐츠가 무한대에 근접할 정도로 많아지고, 현재 1-20만 원에 이르는 이북 리더기(E-book reader)의 가격이 책 몇 권 수준의 가격으로 정말 저렴해진다면 전자책으로 넘어가는 속도는 더욱 가속화될 수 있을 것이다.  

헬싱키에 개관한 오디(Oodi) 도서관은 현재와 미래의 과도기적 모습을 보여주는 도서관이다. 한 층에는 여느 도서관과 같이 10여 만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지만, 기존 도서관에는 없는 공유 주방, 3d 프린팅/재봉틀 등이 있는 작업공간, 게임룸, 스튜디오가 있다. 도서관을 종이책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소비하는 공간으로 제안하고 있는 것이다.

출처 : (왼) 3D 프린터와 기타 기술 장비를 갖춘 작업 공간 / (오) Oodi 도서관에서는 태블릿 PC와 전자책을 대여할 수 있다.


요즘 LP판, CD플레이어, 캠코더 등 Y2K(2000년대 초) 아이템이 Z세대들 사이에서 다시 유행하고 있다. 이전 세대에게는 ‘소장품'이었으나 Z세대에게는 ‘감성 체험' 매체로 재탄생한 아이템들이다. 나는 종이책의 미래도 다르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종이책은 미래에 ‘읽는' 매체가 아니라, 콘텐츠를 소비하는 하나의 채널이자 누군가에겐 취향, 누군가에겐 감성 체험의 매체, 누군가에게는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남게 될 것이다. 

책의 미래가 종국에 ‘전자책'이라고 말하는 이유는, 현재로서는 전자책이 한계 없이 무한대로 링크되어 확장될 수 있는 유력한 매체로 보이기 때문이다. 물리적으로 가장 간결한 형태에 영원히 끝나지 않는 콘텐츠를, 사용자 개개인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것, 나는 그것을 미래의 ‘책'으로 그리고 있다. 


[주석]
주 1) 청년 1인 가구의 주거 형태/방식, 전국 거주 만 19세~34세 청년 총 3,311명, 재단법인 청년재단 설문조사, 2022
주 2) 대한출판문화협회, ‘2022년 출판시장 통계'
[참고자료]
- <2021년 국민 독서 실태 조사>, 문화체육관광부 
- 제이슨 머코스키, <무엇으로 읽을 것인가>, 흐름출판, 2014
- OodiHelsinki Central Library (https://oodihelsinki.fi)
- <Spotify’s grand plan for podcasts is taking shape>, the verge, 2019
- <Helsinki’s New Library Has 3-D Printers and Power Tools. (And Some Books, Too.)>, The New York Times, 2018
- <1인가구, 이사 보단 '창고 대여'..의류·생활용품 등 보관>, 데일리팝, 2023 
- <도심형 소형창고 다락(daLock), 미니멀라이프 짐보관 아이템 ‘셀프스토리지’ 제안>, SBS biz, 2018 
- <코로나 시대의 독서문화와 관련된 인식 조사>,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 전국 만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 대상, 2021
- <The classic Apple Books page turn animation is back in iOS 16.4, here’s how it works>, 9to5mac.com, 2023